꿈꾸는 자는 무지하다.
by 달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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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의 밀크티
1.
요즘 본 만화들 중 명장면으로 꼽고 싶은 컷(여러 가지 의미에서).

보는 사람만 본다는 「손끝의 밀크티(ゆびさきミルクティー)」는 애초부터 많은 사람이 볼 만한 만화가 아니었다. 15세 이상 구독으로 발매된데다 작가 미야노 도모치카(宮野ともちか)는 이번이 첫 연재다. 그림도 컷도 호흡이 불안정하고 어설프다. 그럼에도 10권 분량의 만화가 연재됐다는 건 뭔가 특이한 점이 있다는 얘기다. 맞다. 이 만화는 소재가 강점이다. 본격 여장만화다.

장르는 러브 코미디, 주인공은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이케다 요시노리. 여장하는 취미를 가진 '평범한 남학생'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소재만 독특한 보통의 만화로 생각하다간 큰 코 다친다. 무려 이 책에는 BL과 근친, 여동생과 안경, 츤데레 등등 '모에'의 모든 요소가 섞여 있기에 그러하다. 내공이 강하다면 상관없겠지만, 면역이 없는 사람이라면 컬쳐쇼크에 가까운 충격을 받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아슬아슬하게 성인지의 기준을 빗겨가는 솜씨는 어설픈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기량이 대단한 것인지. 이 책은 야하지 않지만, 야하다. 무슨 말인지는 직접 보시라.
위키에 따르면 이 만화는 하쿠센샤의 영 애니멀 지에 2003년 1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 국내엔 학산문화사가 15세 이상 등급으로 출판하고 있었으나, 내용상의 문제로 6권부터 19세 미만 구독 불가 등급으로 발매하고 있다. 번외편으로 미야노 도모치카의 초기 단편 3개를 수록하고 있으며(1권 2개, 2권 1개) 2004년 7월 23일에 드라마 CD가 발매되었다.
PS> 아, 깜빡 잊고 얘기를 안 했지만 위의 등장인물은 모두 남자다.
PS> 이 만화를 보고 친구가 보내준 링크를 보니 예사롭지 않다.
http://people.cyworld.com/cypeople/face/face_view.asp?face_item_seq=169979
by 달빛이야기 | 2008/04/28 17:43 | SUPER TALK | 트랙백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fxman.egloos.com/tb/174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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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8/04/28 18:10
비공개님 / 저열한 냅태그
Commented by tracy at 2008/04/28 18:11
와 링크분 이쁜데요.
Commented by tracy at 2008/04/28 18:13
근데 키스신.. 막 고백한거 치고는 좀 대범한데요.ㅋ_ㅋ 고백씬인게 아닌건가..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8/04/28 18:13
Commented by 재인 at 2008/04/28 18:15
저보다 이쁘군요.... 부러워라 -_-;
Commented by Architect at 2008/04/28 18:40
http://www.angelhalo.org/wiki/index.php?no=2161&url=angel

나름의 리뷰. (내가 쓴 건 아니지만)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8/04/28 18:43
무척이나 위험한 작품이기도 합니다...정말로...[...]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8/04/28 20:30
릴군 / 왜 나의 낚시를 방해하는거지
Commented by 워커 at 2008/04/28 22:00
몇몇 사람들은 만화책한권으로 백합 비엘 노멀 근친을 모두 표현한 위대한작품이라고도...
Commented by 라휘-르 at 2008/04/28 22:51
하지만 연중. 낚일뻔했음
Commented by 수박 at 2008/04/29 08:59
근데 전 반어법이나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밀크티 좋아하는데(…)
완전 제대로 18금 판타지스러운 이야길 어떻게 18금이 아니게 그려서 냈는지 신비함
Commented by 후후 at 2008/04/29 15:32
정말 제대로 섞여있더근여...
실존한다면 큰일인;
Commented by 아크메인 at 2008/04/29 20:08
저거 참 문제 있는 작품.
Commented by 바둑이 at 2008/04/30 17:36
난 재미있게 봤는데... 뭐 이거 비공개라서 말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이성이 되고싶다는 생각 안하남? 그런 대리만족이 있죠.. 뭐.. 여기서 요시노리는 게이가 아니죠.. 그냥..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한 남자죠..~ 뭐.. 근친이라고들 하는데 전 그렇게는 느끼지 않아요.. 요시노리가 누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진게 아니니까요.. 그냥 여성의 몸에 대해 궁금했기때문에 그런 장면이 나온거구... bl역시도 친구쪽도 남자인걸 모른채로 좋아하게 됐고.. 요시노리도 친구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에 흥분한게아니라 자신이 여성으로서 다른 남성에게 사랑받는다는것에 대해 쾌락(?)을 느끼죠.. 근친과 BL은 아니라고 봐요..
미나모와 히다리 사이에서의 삼각관계가 전 제일 흥미진진합니다^^ 근데 연재 중단이라네요.. 아쉬워요,, 만갤 4대 떡밥이니 뭐니 하는데 암튼 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가합니다!
Commented by 즈마 at 2008/05/01 11:50
타락했군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8/05/01 16:01
입닥쳐 말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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