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는 무지하다.
by 달빛이야기
카테고리
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
1.
6년 전 요코하마에서 후소-미쓰비시제 대형 트럭의 바퀴가 떨어져 나와 주부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원인을 트럭의 정비 불량으로 몰아붙이며 차량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자연히 유족에 대한 피해보상도 거부했다. 그로부터 2년 후,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유출된 고객 클레임 서류는 열도를 뒤흔들었다. 25개 결함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며 리콜을 회피해 왔던 것이 드러난 것이다.

트럭 바퀴에 들어가는 허브가 파손될 가능성을 알았으면서도 묵살했다는 사실도 함께 폭로됐다. 요코하마의 사고 원인이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 국민의 관심이 미쓰비시의 입으로 쏠렸다. 정작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사장은 '몰랐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최악의 사과 방식이었다. 7명의 경영진이 경질되고 불매운동으로 수백억엔의 손해를 입을 때까지, 성난 여론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미에현 이세시에 위치한 떡 제조사 아카후쿠(赤福)가 모찌 제조일자를 위조한 것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아카후쿠 모찌'가 어떤 제품인가. '만든 그 날에 맛본다'는 표어로 1707년부터 떡 하나만을 만들어온 자존심 있는 명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그들의 사과 방식은 미쓰비시와 사뭇 달랐다.

아카후쿠는 사건이 터진 직후 "냉동 보관하거나 팔다 남은 떡을 다시 포장해 제조일자를 위조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사과 기자회견에서 아카후쿠의 회장은 "300년간의 긍지와 자존심을 무너뜨리게 돼 할 말이 없다"며 닭똥 같은 눈물을 떨궜다. 회견 후 회장은 퇴진했다. 아카후쿠 모찌는 2차 대전 이후 최초로 휴업에 돌입했다.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솔직한 사과였다. 속된 말로 '배를 내어 드러누운' 셈이다. 민심은 그만하면 됐다는 식으로 돌아섰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아카후쿠 모찌는 아직도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 특산물 랭킹 상위권에 당당히 포진하고 있다.

일본의 리스크 컨설턴트 다나카 다쓰미는 기업이 사과할 때의 노하우를 단 한 마디로 정의하곤 했다. '감동을 주는 사과'다. 그는 저서「사과의 기술(부글출판사)」에서 감동을 주는 사과를 '분노의 근원을 끊을 수 있는 사과'라고 설명한다. 죄에 대한 보상을 통해 피해자를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그것을 위해 매진해야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잘못 이상의 죄를 인정한 사과만이 소비자에게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 그것이 다나카 다쓰미가 말한 사과의 기술이고, 사과로 인한 감동이다.

이번 옥션의 사과는 그러한 지점에서 흥미롭기만 하다. 어쩌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과의 업그레이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옥션은 오늘 피해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 이메일을 발송했고, 곧이어 회원들의 피해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도 열었다. 옥션의 박주만 사장은 홈페이지와 이메일에서 "해킹에 의한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로 회원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소비자 요구가 있기 전 정면에서 치고 나간 것이다.

지금껏 한국 기업들은 사과에 인색했다. 불량 상품이 생기더라도 온전한 제품 몇 박스를 안겨주고 수고해오면 된다는 식의 구닥다리 리스크 관리 방식을 아직껏 사용하고 있다. 지금껏 통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진화했다. 약아졌다. 손해본 것을 더 이상 참으려 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다수의 타자와 소통 가능한 언로가 열려있는 세상이기에,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쥐우깡' '칼날 참치캔' 따위의 클레임에 기업들은 당황하고 있다. 예전의 방식대로 진솔하게 사과를 하지 않다간 쌓아올린 브랜드도 평판도 매몰당하기 십상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지 못하는 사과는 의미가 없다. 오히려 역효과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는 점에서, 기업으로서의 옥션은 한 단계 성장한 셈이다. 옥션은 아카후쿠의 길을 선택했다.

"Done right, an "I'm sorry" can enhance both reputations and relationships. Done wrong, it can compound the original mistake. Here's how to make sure your apology hits the mark." - [the Art of the Apology] holy weeks, Harvard management update. 04.2003/

PS> 사진은 불량식품에 대해 사죄하고 있는 아카후쿠의 하마다 노리야스 사장(이세=AP연합뉴스).
PS> 저 역시 옥션의 이번 조치가 충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사과의 방식이 지금까지와의 기업들과는 달리 '먼저 나섰다는 점에서 진보했다'는 데 한 표 던지고 싶은 거랍니다. 제 글의 진의가 전해지지 못했다면 그것은 글을 잘 이끌어가지 못한 제 책임일 터입니다.
by 달빛이야기 | 2008/04/18 01:52 | CCL PRESS | 트랙백(7) | 핑백(3) | 덧글(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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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einado Ampl.. at 2008/04/18 05:43

제목 : 사과의 카타르시스를 이용하는 지혜
[link] 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 - 달빛이야기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1. 사회에서 고위급 인사(?)가 사과를 해야할 일은 의외로 자주 터지는 법입니다. 바로 어제부터 난리판인 옥션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그렇고, 농심이나 동원에서 일어난 몇몇 이물질 혼입 사건 같은 거 말이에요. 우리나라는 이런 때에 누군가가 나서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는 일은 거의 없고, 서면이나 기사를 통해서 “유감”의 뜻을 전하거나 “노력하겠다”는 ......more

Tracked from 피곤함의 발판을 딛고서.. at 2008/04/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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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경과가 어쨌던간에 회수를 못 했을 경우를 대비한 대책을 내놓아 안심시켜줘라기본이겠지만 최소한 피해자의 명의도용등록방지서비스 자동 등록/비용지원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more

Tracked from 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at 2008/04/18 09:22

제목 : 나는 옥션의 사과에 전혀 감동하지 못했다
fxman.egloos.com/1743105 만약에 2008년 2월 해킹 사건이 드러나면서 바로 어제와 같은 대처를 하고, 그야말로 옥션이 문을 닫을 각오로 사과를 하였다면, 사람들은 옥션의 사과에서 감동을 느꼈을지......more

Tracked from H blog at 2008/04/18 09:25

제목 : 양팔, 양다리 정도가 잘렸지만 목숨은 건졌으니 다행..
저 말하는 꼬라지가 딱 그거지내겐 저렇게 밖에 안들린다... ㅇㅇㅇ 회원님,유감스럽게도 회원님의....양팔, 양다리가 잘렸으나 몸통과 머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그리고 기 공지드린 바와 같이 생체활동은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되었습니다.잘리신 팔다리로 인한 불편사항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으나............할말을 잃게 만드는.... 이 무덤덤함... 니 팔다리 잘린거는 내 알바 아님 : ) 헐......more

Tracked from 정확한 데이터를 찾을 .. at 2008/04/18 10:41

제목 : 옥션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현 가치관
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 오픈 마켓플레이스 업체 국내 1위인 옥션은 2008년 2월4일, 해킹 징후 발견 직후 고객들의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하여 즉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 했습니다. 또한 즉시 이 사실을 저를 포함한 회원들에게 공지하였고, 추가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재 공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어제 있었던 개인정보유출 확인페이지이고 이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입니다. 저처럼......more

Tracked from Rony_C's Room at 2008/04/18 14:24

제목 : 크게 공감하지 않지만
http://fxman.egloos.com/1743105 (새 창으로 열기)어쨌든, 시치미떼지 않은 건 사실이니까. 그러나 이게 솔직하다고 용서받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거기다 그들이 '진심으로' 솔직했느냐에 대한 의심(확신) 또한 절대 지울 수 없다. 지난번에도 한번 이 ㅈㄹ이더니 아니나다를까 밟은 똥을 닦기도 전에 또 밟았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무엇보다 내 기분을 잡치게 만드는 건, 어제 친구의 옥션 확인해보라는 문자를 받고 옥션페이지......more

Tracked from 상념의 휴식처 at 2008/04/18 23:10

제목 : 기업의 사고와 사과
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이번에 보여준 옥션의 조치는 칭찬받을만한 행동입니다.저의 개인정보도 유출되었지만, 옥션이 이를 분명히 알려주었고, 사후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얼마전에 이슈가된 생쥐깡에 비한다면 이는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경제학에서 자주 나오는 기업의 태도와 소비자의 신뢰를 보여주는사례로, 타이레놀이 나옵니다.타이레놀에 정신병자가 독극물을 넣고, 그것을 복용한 6명이 사망하자, 타이레놀의 제조회사는 미국 전역의 타이레놀을......more

Linked at 피곤함의 발판을 딛고서 밸런싱.. at 2008/04/18 04:32

... 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경과가 어쨌던간에 회수를 못 했을 경우를 대비한 대책을 내놓아 안심시켜줘라기본이겠지만 최소한 피해자의 명의도용등록방지서비스 자동 등록/비용지원 정도는 해야하 ... more

Linked at Reinado Ampliame.. at 2008/04/18 05:44

... [link] 미츠비시, 아카후쿠 그리고 옥션 - 달빛이야기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1. 사회에서 고위급 인사(?)가 사과를 해야할 일은 의외로 자주 터지는 법입니다. 바로 어제부터 난리판인 옥션 개 ... more

Linked at 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r.. at 2008/04/18 09:22

... 옥션의 사과에 전혀 감동하지 못했다 Filed under: 이의(異議)있소! — 해명 @ 9:22 am fxman.egloos.com/1743105 만약에 2008년 2월 해킹 사건이 드러나면서 바로 어제와 같은 대처를 하고, 그야말로 옥션이 문을 닫을 ... more

Commented by 산왕 at 2008/04/18 02:53
2월에 해킹당한 걸 이제서야 밝히는 게 정보공개 청원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은 어떤 것이려나요^^;

아무튼 사과가 시원찮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그만하면 됐다는 이들보다 많은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orz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8/04/18 05:20
언젠가 쓰고 싶었던 소재였는데 생각이 안났었다가 이번 기회에 써야겠단 맘이 생기네요.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8/04/18 05:44
트랙백이 스팸처리되네요 orz; 이거 뭥미...
Commented by ZBNIC at 2008/04/18 06:09
좀더 능동적인 대응을 원하는거겠지요
시정해서 그 이상 피해가 막아지는 거라면 몰라도
이번처럼, 사과하고서 시정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사건이 일어난 경우에는
사건 이후 일어날 예상되는 문제 또한
전/후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사과 뿐이니 대응을 좀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박민성 at 2008/04/18 08:46
글쎄요...
단체 이메일 한장 보내주고 피해사실을 확인할수 있는 웹페이지를 만든것이
'사과의 업그레이드'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는건 어째서일까요.
제가 옥션에게 너무 지나친걸 바라는건가요?
Commented by 안기 at 2008/04/18 09:03
이메일이요? 전 그런거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메일 확실하게 확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의문이군요.

개별적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내서 확인하라고 해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더군다나 옥션 해킹 건 같은 경우에는 벌써 몇개월된 이야기 인데, 이제서야 이런 반응은
너무 늦은 반응이라고 밖엔 안돼겠는데요
Commented at 2008/04/18 09: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스페이드A at 2008/04/18 09:13
2월달에 터진 사고를 이재서야 사과메일 보내는게 과연..좋은 사과인지요? 무엇보다 이메일 받아 보지도 못했고..유츌된 이메일 계속 쓰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런지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8/04/18 09:13
옥션의 이번 조치가 충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사과의 방식이 지금까지와의 기업들과는 달리 '먼저 나섰다는 점에서 진보했다'는 데 한 표 던지고 싶은 거랍니다. 제 글의 진의가 전해지지 못했다면 그것은 글을 잘 이끌어가지 못한 제 책임인듯 싶네요.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09:14
아직 미진하고 많이 늦은 감은 지울 수 없지만, 지금까지 자주보던 입 싹 땋거나 무시일변도로 나가던 내국의 관행에서 벗어나 고개숙이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남은 건 재발 방지와 피해사항 파악 등의 실제적 사항이겠습니다. 그런 사항에서도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겠군요. 흠.
Commented at 2008/04/18 09: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zImage at 2008/04/18 09:24
... 그리고... 지금의 이런 고객들의 이상할정도의 과민반응에 대해선,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번호, 계좌번호 다 알려졌으니 은행 계좌 바꿔야지- 라고 하시는분들 보면 좀 엥? 싶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8/04/18 09:26
오, 수정했습니다.
Commented by bzImage at 2008/04/18 09:26
고객들의 반응이 이런식이라면, 제가 앞으로 어느 사이트의 관계자라면 해킹되어도 두번다시 알리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싶을정도네요.
실제로 그렇게 묻혀진 사고들 꽤 많잖아요?
Commented by 준휘 at 2008/04/18 09:27
피해자 입장에서 전혀 감동하지 못했던 사과입니다만...
해킹이 벌써 수개월전에 이루어졌는데 먼저 사과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요.
깔깔깔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8/04/18 09:52
사과하든 말든 별 차이 없죠, 이 나라는.
뭐 재벌 회장들 보세요, 뭐 사과 합디까? 오히려 당당하게 버팅기는 게 가오도 안 무너지고 말이죠. 낄낄.
Commented by 사과쨈 at 2008/04/18 10:04
이메일이 오긴 왔는데 다 깨져서 알아볼수가 없어요;;;제것만 그럴까요....
Commented by 푸훗 at 2008/04/18 10:13
bzImage/남의 블로그서 덧덧글은 좀 그렇지만,
그럼 이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야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Commented by 탐탐or고지마 at 2008/04/18 10:15
그래도 사과 한다는 점에서는 옥션 인정합니다.

설마 옥션만 털렸겠습니까?
옥션보다 못한 중소업체들은 털려도
털리지 않았다고 하겠죠.

제 가족도 요번에 해킹 당했습니다.
Commented by pochaco at 2008/04/18 10:21
bzImage/이름, 주소, 아이디, 메일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거래내역 그리고 통장번호까지 있으면, 경우에 따라선 그 사람 이름으로 어딘가에 가입해서 자동이체로 돈 빠져나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통장 비밀번호따위 몰라도 말이죠. 그래도 '이상할 정도의 과민반응'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시나요?
피해당사자인 제 눈엔 님의 댓글이 훨씬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 통장번호는 '다행히' 유출 안되었다고는 합니다만.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0:32
pochaco// bzImage님의 말씀은 그런 측면에서 문제가 아니라, 고객들이 사과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지적한 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사과=용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과 자체가 인정 받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잘못에 대한 사과보다는 변명만이 판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0:38
한마디로 줄이자면 사과는 인정한다. 단, 용서는 이후를 보고 정한다 정도일까요?
Commented by YaWaRa군 at 2008/04/18 10:42
저와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계시네요. 트래백신고합니다. ^^
Commented by Juno at 2008/04/18 10:54
잘 읽고 갑니다. 태그가 인상적이네요^^
Commented by 닭고기 at 2008/04/18 11:22
가라나타//주민번호, 계좌번호 다 알려졌으니 은행 계좌 바꿔야지- 라고 하시는분들 보면 좀 엥? 싶기도 하고요.<---- 이 덧글을 보면 고객들이 사과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bzImage님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이는데요....
Commented by 닭고기 at 2008/04/18 11:24
흠; 가라나티 님이시군요; 오타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iamsia at 2008/04/18 11:32
개인정보 유출이 옥션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분명 감동을 줄만한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원들에게 그나마 친절하고 지속적인 공지를 하고 있는건
옥션을 칭찬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에 뒤에서 몰래 쉬쉬하며 덮으려던 회사들은 잘했다!고
좋아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암울 ;ㅅ;
Commented by 남극탐험 at 2008/04/18 11:33
오노~ 저도 해킹당했네요...제 계좌번호까지.ㅠㅠ

BzImage 님// 누군가 님의 주민번호 주소 이름 계좌번호를 알아다가 대포 휴대폰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해 보세요...자동이체는 꼬박꼬박 시원스레 이뤄지고...이제 어떤가요?
설마, 휴대폰 만들 때 통장 도장 들고가시던가요?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1:36
닭고기/ 말씀하신 것을 듣고보니 그런 것 같군요. 글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덧글을 달아서 면목이 없습니다. 다만, 모든 회원의 주민번호와 계좌번호가 다 알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는 좀 과도한 반응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bzImage at 2008/04/18 11:54
남극탐험 // 휴대폰 만들때 민증 복사 뜨고, 사인도 받습니다. 통장 사본도 뽑지요. 심지어 온라인 핸드폰 신청 업체들도 이렇게 해달라고 해서 신청서 복사해서 쓰고 사인한뒤에 보내고, 통장 사본 PDF 보내고, 민증도 스캔해서 보냅니다.

절차대로 안하면 그 대리점측에 죄를 물어야 하는것도 있지요.

... 어? 말해놓고 보니 인터넷으로 핸드폰 신청하면 ㅄ이네요? LGT 가입했는데 조용히 뒤에서 SKT로 대포폰 만드는거 아님? (...)

푸훗 // 과민반응입니다. 이거보다 더한 수준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이뤄졌던 파워콤 대리점 엑셀파일건이라던가에 대해선 이런 과민반응이 없는걸 보면 옥션이라는 회사가 커서 뜯어먹기 좋아서 준비하는것 같아보일뿐이네요.
Commented by bzImage at 2008/04/18 11:59
혹시 온라인으로 어떤 서비스를 신청하고 그에 대한 자동이체를 걱정하신다면, 저 빌어먹게 귀찮은 인증서 시스템덕에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샤베트 at 2008/04/18 12:22
그나저나................왜 저는 옥션회원인데 사과메일이 안올까요;;;;
Commented by 신쿄 at 2008/04/18 12:47
먼저 나섰다는 것에서는 점수 벌었네요.
유익한 글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3:08
샤베트// 그런 경우라면 유출이 안 되신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등록하신 메일 주소가 자주 쓰지시 않는 것으로 등록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메일이 안 와서 확인해 봤는데 유출된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유출이 않 됬을 경우라도 메일을 보내주는 것이 좀 더 경우에 맞다고 봅니다만...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3:28
bzImage// 진짜 인증서가 빌어먹게 귀찮은 적이 많았는데, 이럴 때는 안심이 되는군요. 역시 그냥 뻘로 만든 시스템은 아니라는 걸까요?
Commented by jeff at 2008/04/18 13:37
옥션의 이번 행동을 칭찬하는 것이 포스팅의 주제인가요?
개인의 사적인 정보유출에 대해 사실을 시인하고 통지한 것은 기업의 의무일텐데 그 의무를 다했으니(다른 기업보다는 비교적) 양호하다... 그거야 그렇겠군요.
그렇지만 그 점만 부각시킨 것 같군요.

일부 댓글에서, 이렇게 과민반응이면 다음에 어떤 기업이 사실 시인을 할 것인가? 라고 했는데 과민반응 안 하고 그냥 넘어가주면 다음에는 기업들이 더 자발적으로 사실 시인하고 후속조치를 취합니까? 본말이 전도됐다는 건 이럴 때 적절한 한자성어군요.

과민반응이라고 하는데, 주민번호와 아이디 등이 중요하지 않은 개인정보도 아니고 악용할 때는 경제적인 피해를 끼칠 수 있으며, 더 큰 해킹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심한 정도로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그랬습니까?) 아직 피해가 확산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는 것이 과민한 반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그런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항의하고 구제받을 권리가 엄연히 법률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지금 법을 무시하십니까? ㅠㅠ

이 포스트는 일명 물타기 수법이네요. 시기에 적절한 발담그기가 아닙니다. 대책을 강구하고 현상을 분석하고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강자인 기업의 책임을 더욱 강조하는 게 좀 더 균형이 잡힌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하찮은 비유를 들고 싶은데 다른 트랙백한 글들이 있으니 이만 마칩니다.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4:06
jeff// 본문은 옥션의 행동을 칭찬한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또한 덧글 어디에서도 옥션의 책임이 없다는 말은 없습니다. 옥션도 책임이 있다면 그걸 회피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이번의 옥션의 사과는 인정하고 다른 기업들도 본 받아야 할 점이라는 겁니다.

죄송하지만, 저로서는 이 포스팅 어디에 물타기 수법이 들어있다는 것이 알 수가 없군요. 설마 제가 난독증인걸까요?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4:06
[그리고 옥션에게 집단 소송을 한다는 모 카페의 경우, 가입비가 3만원에 주민등록번호까지 모으고 있더군요. 저로서는 좀 이해하기 힘든 사항이군요. 변호사 배만 불려거나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건이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물론 옥션에 소송을 하신다는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정도는 되야 물타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_-;;;
Commented by 가라나티님.. at 2008/04/18 14:10
소장에는 주민번호와 이름을 적어야 해요..
익명으로는 고소 못해요......
Commented by jeff at 2008/04/18 14:11
가라니타님,
'소비자 요구가 있기 전 정면에서 치고 나간 것이다.'라는 게 사실 맞습니까? 소비자들 요구가 있었고 옥션이 후에 대처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에 의해 해킹 사건 조사가 들어가고 그게 언론에 나가고 1차 통지가 있었고, 며칠 전에 개별적인 구체적인 확인페이지를 열어 통지했습니다.)

시장의 강자인 기업의 책임과 후속조치들과 제반 현상에 대해 분석하는 게 본질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외의 것인, 후발적인 사과문 발송 등에 대해 '참 잘했네, 기특하다' 그러면서 머리 쓰다듬어 주는 것이 본질적인 것입니까? 그렇지 않기에 '물타기'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본질, 논점에서 벗어난 것을 들어 사태의 본질을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맥락에서 사용한 물타기 수법에 대한 님의 오해이시거나(저는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제가 잘못 사용했나 봅니다 ㅎㅎ
Commented by jeff at 2008/04/18 14:15
그리고 까페에서 소송을 위해 가입비를 받고 그러는 행위는 '물타기'가 아니라 이참에 떡고물을 먹어보자라는 '얄팍한 배금주의적 행태'라고 해야 적절한 지적입니다.
님이 물타기의 개념에 대해 혼동하고 있는 것 같군요. (논박에 필요한 것은 사실관계 확인과 정확한 개념 선정, 논리적인 글의 흐름 배치인데 님은 사실관계 확인과 사용된 단어 의미 확인 절차에서 오류를 범하시는군요... ㅠㅠ)
Commented by jeff at 2008/04/18 14:18
또 하나, 저는 소송은 해보지 않았지만 헌법소원 청구시의 경우에는 무분별한 청구에 따른 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명 보증금으로 돈을 냅니다. 그 돈이 그리 적은 돈은 아닙니다. 헌소를 진행하기 위해 실제로 대표자를 지명하고 공동으로 보증금을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얄팍한 갈취로 보이는 님이 사법시스템 자체에 대해 오해나 무지가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bella at 2008/04/18 14:19
동감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발뺌이 아니라 인정하고 사과하는 "에티튜드"인거지요. 그러므로 그런적 없수다. 혹은 쉬쉬- 하고 넘어가지 않은것 만으로도 옥션은 성장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덧글들을 보니 같은 글을 다르게 읽을 수 있다는걸 새삼 깨닫네요.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4:20
비로그인님// 소장 작성한다고 확정도 않됬는데, 가입비에 주민번호 먼저 접수하는 건 개념적이라고 볼 수 없군요. 만일 제가 변호사를 통해서 소장을 써야하는데, 변호사가 일단 주민번호부터 좀 쓰지죠. 라고 말하다면 저는 그냥 다른 변호사를 찾아보겠습니다. 그 정도로 개념이 부족한 변호사가 제 변호를 제대로 해줄지가 의심스럽군요. -_-;;;

jeff// 언론에 나가고 나서도 사과가 아니라 변명과 발뺌으로 일축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런 것에 비하면 옥션이 양반인 거죠. 그런 점을 지적하는 것이 기업에 대한 물타기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기업의 책임과 이것은 서로 따로 예기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사과에 대한 지적만으로도 물타기 언급을 하시는 것은 옳은 시선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시선으로 사회적 시선과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저도 뭔가 오해가 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4:23
jeff// 1:1일 경우라면 모르지만, 온라인 카페의 불특정 다수로 부터 일단 돈과 개인정보부터 모으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저로서는 좀 이해가 잘 가지 않는군요.

...그나저나 물타기가 재대로 된 듯한 느낌이...아니...이게 아닌데...-_-;;;
Commented by jeff at 2008/04/18 14:26
가라나티 님, 단체소송(민중소송) 절차에 대해 한번 검색해 보심이... 그럼 이만. 남의 블로그에서 키워질이라니 ㅠㅠ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4:28
jeff// 동...동감이라는...어느새 키워질이 되었다는...ㅠ_ㅜ;;;

저도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단체소송에 대해서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_-;;;;; at 2008/04/18 15:10
근데요; 이 블로그 주인인
달빛님은 먼저 나섰다는거에 의의를 두시지만요.

원래 해킹 당한 시점이 2월달인데
이제와서 발표한걸 보면

시점을 봤을땐 글쓰신건 수고하셨습니다만 그닥 설득력이 없어요.
Commented by pochaco at 2008/04/18 15:35
bzImage// 모르면 제발 좀 가만히 계셔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_-++
님이 '모른다'고 해서 '그런 일은 없다'가 아니란 말입니다!!!

1. 저 얼마전에 무슨 설명회 갔었는데, 가입신청서(오프라인입니다)를 작성하기만 하면(물론 이름과 주민번호, 계좌번호도요. 비밀번호는 빼고요) 금액이 자동이체 된다고 알려주더이다. 금융머시기위원회에서 인정하는 회사들은 계좌번호와 주민번호 같은 것만으로도 자동이체가 된다고요. 비밀번호 몰라도요.
그리고 참고로 저도 그런 식으로 '자동이체신청서'라는 것만 내고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2. 제 주변에, 그 '공짜폰'을 사려고 인터넷으로 가입신청했다가 핸폰은 받지도 못하고 충북 어디인지 가보지도 못한 곳에서 자기 이름으로 핸폰가입되고, 연체되었다고 연락와서 경찰서 들락거리며 개고생했던 애 있습니다. 네, 인터넷으로 핸폰 가입하려다가 ㅄ되기도 한다구요.

3. 지금 제 메일로, '고객님께서 요청하신 정보입니다'라면서 제가 가입한 사이트들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마구 알려주는 메일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다섯군데네요. 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미치겠습니다.

이래도 과민반응입니까? 자기 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주인장님께는 죄송하네요... 남의 이글루에서..ㅠ_ㅠ)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8/04/18 15:46
pochaco// 1.2번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_-;;
3번의 경우, 혹시 사이트체커 같은데서 주민번호도용검색하셨는지 모르겠군요.
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시스템이 주민등록번호랑 이름으로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검색하는 식이라 그런 메일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pochaco at 2008/04/18 15:59
가라니티/아, 그런가요? 아까 무슨 명의도용확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진행하다가..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제대로 안 열려 중단했는데 그것이려나요...? 그렇다면 천만다행입니다...ㅠ_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모르고 폭주했네요.. 하지만... 이름과 주민번호가 유출된 이상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겁이 나네요...
Commented by SoulbomB at 2008/04/18 16:30
솔직히 말해서 이번 옥션의 사과는 별로 분노를 누그러트릴 수 있는 사과같지는 않아요.
Commented by 강우 at 2008/04/18 16:32
해킹 시점은 2월이고, 그 때부터 이미 단체소송 등 여러 움직임이 있었고,
그 해커가 빼낸 데이타 정도의 '협박 스샷'까지 뉴스를 통해 공개된 적이 있지요.

4월 중순인 이 시점에 와서 '고객님의 정보는 이름연락처주민등록번호 정도의
'일반적인 정보만' 유출되었고 계좌번호는 아님' 정도로 발뺌하는 행위가 과연
올바른 사과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업차원에서 막말로 월 천원짜리 명의도용 서비스를 몇개월 제공한다던가,
'해킹당한 정보가 이거이거니 어떻게 하세요' 라는 도움지침을 알려준 것도 아니고
두달여가 지난 시점의 이런 옥션의 행보가 '먼저 나선 아카후쿠같은 사과모습' 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절대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 물론 사과 안하고 배째는 회사들에 비해서는 분명 잘 한 일임은 확실하지만요.
Commented by ㅂㄹ at 2008/04/18 17:16
여기서 주민등록번호를 일개 사기업 따위가 왜 받아서 소중하게 저장하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안해보시나요들?
Commented at 2008/04/18 17: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대동단결 at 2008/04/18 17:32
좀 외람된 리플일지도 모르지만, 미쯔비시 후소 뒷바퀴 사건이 나와서 한번 언급해 봅니다.
현대차 대형트럭/버스도 위 뒷바퀴 사건과 똑같은 식으로 운행중 뒷바퀴 이탈이 좀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현대차에서 얼마 전까지 트럭/버스 등 상용차는 미쯔비시 후소 플랫폼을 사용해 왔죠. 그래서 해당 피해자들과 몇몇 다른 차주들은 현재까지도 후소쪽 플랫폼과 같은 결함일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지만 현대차에서는 역시 정비소홀을 탓하며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이상한건 최근에 대형트럭->트라고, 대형 관광버스->유니버스 로 각각 풀체인지하면서 후소의 플랫폼은 더이상 안쓴다고 했는데 얼마 전 06년식 트라고 덤프에서 뒷바퀴 이탈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유저에 의해 제보된 사고인데 뭍혀갔던 다른 사고까지 포함하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현대차는???

확실히 옥션의 태도는 그런 미쯔비시후소/현대차에 비해서는 정.말. 양반이네요.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08/04/18 18:32
메일요??? 그런거 모릅니다만.... 가뜩이나 아버지 껄로 가입되있는데..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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