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
by 달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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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 세상은 애초에 나를 가진 적이 없다." 어쩜 말도 영화처럼 하니 이것아.

분명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녀석의 좌절을 평범한 내가 위로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사실이었다. 그도 크게 대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던 듯 잠자코 담배를 피워 물었다. 우물거리다 말고 잠자코 그의 빈 잔에 소주를 따랐다. 치졸한 식견을 지닌 나로서는 그의 시야를 넘겨짚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언제나 그러하다.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낮은 곳에서는 보지 못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치졸한 식견을 지닌 나로서는 그의 시야를 넘겨짚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절로 욕설이 나왔다.

목안에 소주를 탁 털어넣었다. 뒤끝이 썼다. 결국 소주 세 병이 다 비워질 때까지, 단둘이 가진 송년회의 '뒷풀이'는 진짜로 '둘만' 남을 때까지 가이없이 길어졌다. 둘의 대화보다 침묵이 많은 시간이었다. 새벽녘 가게 정리를 시작하시는 아지매의 눈흘김을 애써 무시하며, 어처구니없게도 좌절할 수 있는 그의 기회를 질투했다. '조금만 더 올라가서 나도 좌절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벌어먹을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라는 을지로 꽃동네 건물의 구호는,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뜬금없게시리.

2.
연말에는 떨어지는 호빵도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by 달빛이야기 | 2006/12/27 18:17 | SUPER TALK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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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hirou君 at 2006/12/27 18:58
1. 인생.[그밖에 달리 설명할 말이 없군요;]
2. 떨어지는 호빵은 맛있게 먹어줍...[야!]
Commented by EverMind at 2006/12/27 21:02
떨어지는 니코틴 함유 호빵(응?)
Commented by 라휘-르 at 2006/12/28 08:37
절로 욕설이 나왔다.
엄마친구아들을 보는 범인 ㅠㅠ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6/12/28 09:29
호빵이면 슴가인가요 ㅇㅇ) (...)

떨어지는 슴가도 조심해야 하나 (...)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6/12/29 12:15
우와 이런 에로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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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헤헤^_^
by 달빛이야기 at 10/06
정말로 신장 팔 것 같습니다...
by 달빛이야기 at 10/06
오랜만이예요. 역시 감사 ..
by 달빛이야기 at 10/06
아 저런...-_-; 축하를 ..
by 달빛이야기 at 10/06
전 가우루에요!
by AKI☆ at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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