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는 무지하다.
by 달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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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이야기] 35가지 플레이어의 유형
1.
이 글은 스크랩한 것이며, 창작물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단, 이해를 돕기 위한 약간의 편집과 수정을 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밀크티와 그 일행이 어떤 타입인지 앞으로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저는 정진정명 평범한 롤 플레이어예요

*^^*

1. 리얼 맨 : "좋았어! 3시 방향에 놀의 요새다. 돌겨어어어어어어어억!!"

2. 리얼 롤 플레이어 : "아직 시작하지 말아요! 난 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선 2분 정도를 필요로 하니까요."

3. 루니 : "난 내 롱소드를 칼집 안에 집어 넣고 오우거의 입술에 키스할래요."

4. 먼치킨 : "다섯마리 아크데빌과 두 명의 데미 갓? 겨우 그것뿐이에요? 난 이 인카운터에선 겨우 내 반지 중 여섯 개만 쓰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5. 겁쟁이 : "으악! 코볼드가 세 마리나?! 도망치자! 도망!"

6. 트러블메이커 : "시장이 이 도시 사람들에게 연설을 하기 전에, 전 'Command' 주문을 그에게 시전해서 '토하라'라고 할께요."

7. 초보 : "내 명중 굴림에서는 2가 나왔어요. 이거 높게 나와야 하나요, 낮게 나와야 하나요?"

8. 전술가 : "궁수는 외벽 옆으로 조용히 움직여서, 지휘관을 조심스럽게 겨냥할 거에요. 마법사는 뒤에 남아서 테이블에 모여 있는 가드들을 중심으로 '슬립' 주문을 준비할 거고요. 그리고, 전사와 난....."

9. 조용한 녀석 : "난....글쎄요.....아마도.....난 그 몬스터에게 다시 화살을 쏠 것 같아요....."

10. 농담 따먹기 : "너 전구(Light bulb)를 고치기 위해 몇 명의성직자가 고생해야 하는지 알아? 단 한명이 'cure light (wounds)'를 시전하면 되지.'

11. PC 내분자 : "저 바보같은 루쓰. 저 여자가 'find familiar'주문을 외우는 동안에, 난 내 플레일로 저 여자의 얼굴을 칠께요."

12. 규칙박사 : "아냐, DMG 81쪽 5번째 문단을 보면 아마 그 주문이 그리폰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을거야."

13. 투덜이 : "3 포인트?! 내가 3포인트의 피해를 입었다고? 프랭크! 너 도대체 나에게 무슨 원한이 있기에 이러는 거야?!"

14. 싸움대장 : "내가 저항 굴림을 굴릴 수 없다는 것 맞아?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해? 너 그 코가 제대로 달려 있는 채로 이번 시나리오를 끝내고 싶지 않지, 루?"

15. 욕심쟁이 : "그래서 그녀석이 악하지 않다고? 그리고 그녀석이 공격을 안한다고? 그래서? 난 그녀석의 경험치를 원해!!!!"

16. 사기꾼 : "난.....18이 나왔다! 이건 맞았어!" (재빨리 다이스를 집어내 버림)

17. 비난자 : "그리고 넌 그 트랩이 가까이 다가오는 걸 몰랐다고? 하하하핫! 넌 도대체 이 게임을 얼마나 오래 플레이했기에 그런 것도 모르냐?"

18. 자폭꾼 : "난 횃대 위로 뛰어올라서, 홉고블린의 부대 한 가운대로 뛰어 내릴께요. 내가 땅에 떨어지기 바로 직전에, 난 파이어 트랩주문을 내 아홉 개의 기름병에 모두 걸께요."

19. 행운아 (The Good Roller) : "여기 좀 봐. 1d100에서 03이 나왔어. 이 문에 함정이 걸려 있다면, 난 무언가를 찾아 낼 거야."

20. 불운아 (The Bad Roller) : "아악, 빌어먹을!! 또다시 펌블이 나왔어!!"

21. 허풍선이 : "네가 날 공격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난 하품밖에 안 나오는군. 난 네가 검을 칼집에서 뽑기도 전에 널 '슬립' 주문으로 재우고 나서 네 목을 따버릴 수 있어."

22. 기억하는 사람 (The Reminiscer) : "이봐, 기억 나? 이것은 우리 파티의 도적이 열려 있는 문에 자물쇠 따기를 하느라고 20분이나 소모한 때와 비슷한 상황이야."

23. 순둥이 : "조금만 기다리자. 저들이 오크라고 해도, 저들이 잠들어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없는 동안에 공격할 수는 없어."

24. 무지 낙관적인 몽상가 : "우리가 이 캠페인을 계속 뛰어서, 한.....9~10레벨쯤에 도달하고 나면, 난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배틀 엑스를 살거야."

25. 주의 산만한 녀석 : "음? 뭐라고? 아, 우리가 지금 공격을 하고 있는 거야?"

26. 핵융합자 (Thermonuclear Man - 먼치킨의 하위) : "좋아요, 난 내 바스타드 소드를 오크에게 휘두를께요.(굴림) 아, 2가 나왔네. 힘으로 +2, 전문화로 +3, 마법보너스로 +2....(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수정된 다이스 눈은 27이네요. 이거 맞았어요?"

27. The GM-hater (subclass of troublemaker) : GM이 미리 생각해놓지 못한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지하게 애를 쓰는 플레이어. '스토리 텔링' 스타일의 GM과 만나면 정말 최악이다.

28. 생각없는 플레이어
GM: "이 사이의 균열이 당신의 앞에 쭈욱 펼쳐져 있어요. 이 균열은 너무 넓어서 뛰어넘긴 힘드네요."
Player: "난 저 균열을 뛰어넘을께요."

29. 울보 : "그 커다란 바위가 날 깔아뭉갰다고요? 내 캐릭터가 죽었다고요?!? 정말로, 정말로 죽었단 말예요?!? 안돼애애애애애애애!!!!"

30. 카우보이 : "난 그 왕에게 가서 그에게 목숨을 걸고 결투를 신청해요. 물론이죠, 난 그를 겁쟁이라고 부르게 될 거라고 확신해요."

31. 미친 살인광
GM: "좋아요. 당신이 문을 열자 보이는 건......"
Player: "공격 공격 공격!! 죽여 죽여 죽여!! 크하하하하핫!!"

32. 걱정꾼 : "좋아요, 내 마법사는 투명화가 걸려있고, 파티로부터 3미터 가량 떠 있고, 팬텀 아머와 스톤스킨이 걸려 있고, 불 저항 반지를 끼고 있고, Minor Globe of Invulnerability가 걸려있고......(등등, 등등...) 제길! 그래도 역시 왠지 예감이 안 좋아...."

33. 악덕변호사 : "좋아요, 그래서 내가 아크데몬 오르커스에게 시전한 환상 메두사가 그를 돌로 바꾸지 않는다고요? 좋아요, 만약 당신이 주문설명을 보면, 여기에 그가 전혀 저항을 굴리지 않고, 그 환상을 안 믿는데 대한 저항 굴림도 굴리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난 저항 굴림을 굴렸다고요!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요?"

34. 욕심꾸러기 : "이제 어떻게 이 800개의 동화를 옮기지? 우리는 이미 400개의 가죽 갑옷과 우리가 찾아낸 호박으로 장식된 화장실 시트를 들고 있잖아."

35. 마조히스트 (루니의 변형판) : "난 그만 도망치고, 뒤로 돌아서, 그 미노타우르의 뺨을 때리고, 그에게 내 목에 숨을 불어넣는 일을 그만하라고 할께요."
by 달빛이야기 | 2006/09/06 19:19 | TR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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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baTro² at 2006/09/06 20:00
후..즐겁군요 ;ㅇ;
Commented by 너프 at 2006/09/06 22:27
역시 제일 중요한 단어는 먼치킨이 아닐까 생각하는(..)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6/09/07 00:18
읽으면 재미있는 경우지만, 하나라도 직접 격으면 피곤하겠습니다^^;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6/09/07 08:42
과연.
저의 경우는 전술자...였지만 리더가 따로 있어서 결국은...
카우보이가 되었습...[먼산]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6/09/07 09:08
대알군 / :D

너프님 / 언제 어디서나 TR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죠. 사실 먼치킨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숙명일지도-_-;

달바람님 / 네. 제가 그랬죠 *^^*

시로군 / 전 욕심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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